□ 정읍시, 2026년 폭염 종합대책 본격 가동…‘폭염중대경보’ 신설로 안전망 강화
정읍시가 지난 1일부터 폭염중대경보와 열대야주의보를 포함한 세분화된 특보 체계를 새롭게 도입하고, 취약계층 2만 8000여 명을 전담 도우미 6900여 명이 밀착 관리하는 폭염 방어막을 구축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읍의 최고기온은 37.8℃를 기록했고 온열질환자는 29명이 발생했다. 가축 피해도 65개 농가에서 8만 2674마리가 폐사해 약 13억 7200만 원의 손실을 입었다. 시는 이 같은 기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애초 5월 15일이던 폭염 대책 기간을 5월 1일로 앞당겨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시는 3개 반 13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태스크포스)을 꾸려 상황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2단계 특보 체계를 개편해 체감온도 35℃ 이상이 이틀간 관측될 때 발령하는 폭염중대경보를 지난 1일부터 도입했다. 야간 무더위가 이어질 때를 대비한 열대야주의보도 신설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특보 발효 시 564곳의 마을 방송 체계나 긴급재난문자를 활용해 위험 상황을 알린다.
더위에 취약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 2만 8083명을 지키는 대책도 촘촘해졌다. 시는 6932명의 재난도우미 비상 연락망을 자료통계(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우미들이 대상자에게 안부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즉각 확인한다.
더위를 피할 공간 마련과 물품 지원도 대폭 늘렸다. 시내 곳곳에 지정된 실내 무더위쉼터 475곳을 개방했다. 이 가운데 259곳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냉방기 분해 청소를 마쳤다. 시민들의 갈증을 덜어주고자 버스승강장이나 근린공원 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얼음 생수 9만 개를 둔다. 무더위쉼터에도 생수 2900상자를 배부할 계획이다. 감지기를 통해 자동으로 펴지거나 접히는 지능형 그늘막(스마트그늘막) 2곳을 새로 설치해 총 88곳의 그늘막을 가동한다.
야외 근로자와 농업인을 위한 현장 중심 안전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하루 중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시행해 건설 현장 작업이나 농사일을 쉬도록 강력히 권고한다. 농축산 분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기술 지원단을 파견해 가축 재해보험 가입을 돕는다. 아울러 이웃 가족을 챙기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캠페인을 함께 펼친다.
이학수 시장은 “자연재난 대응의 핵심은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게 막는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빠른 상황 전파 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
부 서 |
재난안전과 |
|
|
과 장 |
김성익(☏539-5040) |
|
|
팀장/담당자 |
팀 장 |
이태영(☏539-5961) |
|
담당자 |
유영준(☏539-596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