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8일 시청 강당에서 자원봉사 단체 대표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6회 춘향제 자원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린 춘향제 기간 동안 행사장을 안내하고 안전과 교통질서를 살피는 등 축제 곳곳에서 힘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춘향제에는 자원봉사에 참여한 35개 단체와 개인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 등 모두 1천991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남원시립합창단이 선보인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이 춘향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보며 축제 현장의 땀과 감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축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쓴 자원봉사자 61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50명은 남원시장 표창장을 받았고, 11명은 감사장을 받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96회 춘향제가 어느 때보다 안전하게 마무리되고 많은 사람이 찾는 축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축제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남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좋은 기억을 남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숙 단장은 “밤낮없이 축제 현장을 지켜준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올해 춘향제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이번 해단식을 통해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큰 보람을 느끼길 바라며,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 곳곳으로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춘향제에는 대학생과 청소년 등 젊은 층의 참여가 늘어나 축제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또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